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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토비의 스프링' 책을 스터디한 후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스프링의 정의

 토비의 스프링에서는 스프링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의했다.

'자바 엔터프라이즈 개발을 편하게' 해주는 '오픈소스' '경량급'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1.1.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일반적으로 프레임워크는 특정 업무 분야나 한가지 기술에 특화된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진다. 스프링은 특정 계층이나, 기술, 업무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전 영역을 포괄하는 범용적인 프레임워크이다.

 


1.2. 경량급

 스프링 자체가 가볍다는 뜻이 아니다. 개발환경, 빌드, 테스트 과정, 코드 등 매우 무겁고 복잡했던 EJB에 비해 불필요하게 무겁지 않다는 뜻이다.

 


1.3. 자바 엔터프라이즈 개발을 편하게

 IoC/DI, 서비스 추상화, AOP 등을 통해 로우 레벨의 트랜잭션이나 상태관리, 스레딩, 리소스 풀링과 같은 복잡한 로우레벨의 API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아무 문제 없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할 수 있다.

 


1.4. 오픈소스

 스프링은 오픈소스 프로젝트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2009년 세계적인 IT 기업에 합병되었다. 즉, 전문적이고 성공적인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이다.

 


 

2.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자바 엔터프라이즈 개발을 편하게' 라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프링을 사용하기 전 자바 엔터프라이즈 개발은 불편하고 복잡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2.1. 기술적인 복잡함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은 기업과 조직의 업무를 처리해주는 시스템이다. 기업 내 많은 사용자들의 요청을 처리해야 하기에 시스템의 안정성을 고려해야한다. 또한 조직의 업무 처리는 곧, 조직의 핵심 정보 처리이다. 핵심 정보에 대한 보안성도 고려해야 한다. 이 뿐 아니라 업무 자체에도 여러 기술이 사용된다.

 정리하면 안정성과 보안성, 업무적인 기술 등, 다양한 기술적인 복잡도를 갖게 된다.

 


2.2. 비지니스 로직의 복잡함

 기업의 핵심 업무는 복잡하고, 한정되어 있지 않다. 처리하는 업무가 많아짐에 따라 비지니스 로직도 늘어나고, 복잡해진다. 

 


2.3. 기술과 비지니스 로직의 복잡함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은 기술적인 복잡함과 비지니스 로직의 복잡함이 얽혀있다. 코드를 담는 하나의 파일 안에 여러 기술이 담긴 코드와 비지니스 로직 코드가 얽혀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3. 스프링의 목적

 스프링의 목적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편하게 하는 것이다. 스프링은 이를 위해 기술 부분과 비지니스 로직 부분을 분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OOP와 DI를 통해서 말이다.

 사용하는 기술들은 추상화 되어있다. 기술에 대한 로우 레벨의 코드를 이해하고 있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술이 변경되어도 비지니스 로직을 수정할 필요가 없게된다.

 AOP를 사용하면 트랜잭션과 같은 기술을 담당하는 부분을 비지니스 로직과 아예 분리할 수도 있다.

 이처럼 스프링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편하게 하도록 돕는다.

 


4. 결론

 스프링은 객체지향이라는 도구를 극대화해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울 뿐이다. 객체 지향적인 프로그래밍을 얼마나 잘 하냐에 따라 스프링의 활용도가 달라지게 된다.

 때문에 스프링 공부와 함께 개발자 본인의 객체지향 설계와 개발 능력을 키워야 비로소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잘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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